you're on your own, KIM
[WSJ] 트럼프 1기 때 관세 정책에도 주식 시장 충격이 있었나? (2025.03.05) 본문
How to Think About Trump Tariffs and the Stock Market
Investors shouldn’t take much comfort from how the markets performed during the first Trump administration’s trade war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지만, 학교가 문을 닫는다면 그렇지 않다.
--> 과거의 상황이 현재 상황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뜻
*levies: 부과금, 세금
*kicked in : (효과가) 나타나다, 발효되다
S&P 500지수는 올해 초 이후의 상승분을 모두 상쇄하고 마이너스 영역(하락구간)에 들어갔다.
*year-to-date gains: 연초 이후의 상승
*negative territory: 마이너스 영역,하락구간, 하락세
이번 매도가 과잉 반응일까? 2018년과 2019년에 트럼프가 무역 전쟁을 시작했을 때도 상승장은 이어졌었다.
*sellof: (주식 등의) 대량 매도
*bull market: 상승장, 강세장 / bear market: 하락장
*rolling: 계속 진행되다, 계속해서 이어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잘못된 기억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때 당시 획기적인 기업 세금 인하가 막 시행되었다. 그 안에는 기업들이 임시 보너스 감가상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규정도 있었다. 크게 보면 결과적으로 2018년 말에 S&P 500 기업들의 운영 수익과 자본 지출은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 2018년과 2019년에도 트럼프는 관세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그때의 주식 시장은 강세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금과 상황이 같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 때는 기업 세금 인하와 보너스 감가상각 등의 정책이 있었고, 그 덕분에 경제가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faulty: 잘못된, 오류의
*landmark: 중요한, 획기적인
*bonus depreciation: 보너스 감가상각 - 기업이 자산을 구매한 해에 해당 자산의 일정 비율을 한 번에 세금 공제로 빼도록 허용하는 세법상의 혜택. 보너스 감가상각을 하게 되면 즉시 대폭 세금을 공제받게 된다. 그렇게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절감한 세금을 재투자하거나 자본 지출을 늘릴 수 있게 된다.
*(fastest) clip: 속도, 비율
이익과 투자 호황은 부분적인 관세의 충격을 완화했다. 2019년 말에는 그러나 수익 증가 추세와 이사회 낙관적인 기대가 사라졌다. 그해 12월, 공급 관리 협회의 제조업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less-sweeping: 덜 광범위한, 부분적인
*earnings momentum: 수익 증가 추세
*제조업 지수(manufacturing index) 제조업 부문의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의 경기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대표적으로, ISM 제조업 지수가 있는데, 50을 넘으면 제조업이 확장되고, 50 아래면 축소되었음을 의미한다. 주로 새로운 주문량, 재고수준, 생산활동 등을 바탕으로 계산된다.
-제조업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 성장의 선행 지표이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많은 국가에서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지수가 높으면 경기가 좋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고용 증가, 자본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침체와 하락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코로나 19 비상상황에 의한 것이었지, 무역 전쟁 때문은 아니었다. 많은 선거 연도 자극책과 함께 주식은 우물쭈물하며 계속 갔을 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 수는 없다.
*slug: 많은 양, 한 번에 쏟아지는 양
*muddled along: 우물쭈물하다, 힘겹게 계속하다
*election-year stimulus: 정치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에 정부가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취하는 경제적 조치들을 의미한다. 후보들은 자기 지지층을 확보하거나 국가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자극책을 추진한다. 예를 들면 세금 인하, 정부 지출 증가 (복지 시스템, 인프라 투자 등), 금리 인하, 재정 부양책 (현금 지급, 실업 수당 증가) 등 - 2020년 미국 대선 전 트럼프 정부도 세금 인하, 재정 지출 확대, 실업 수당 증대 등을 통해 경제를 자극했다.
월요일, 관세가 확정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ISM의 2월 리포트가 나왔다. 주요 지표들은 나쁘지 안았지만 세부 사항들은 다음과 같았다: 신규 주문이 몇 년 만에 최고치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여 축소 영역에 접어들었다. 한편, 지출 비용과 납품 속도는 급증했다. 이 두 가지는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쌓으려는 움직임과 미래 재고를 쌓아두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headline number: 주요 지표
*contraction territory: 수축 구역, 축소 영역 - 경제 성장이 멈추거나 축소되는 상황,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태나 부진한 성장.
*stock up: 재고를 쌓아두다
-->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구매하는 원자재나 제품 가격은 상승했고, 기업들이 빠르게 물건을 받으려고 하여 납품 속도가 빨라졌다. 이렇게 관세에 대비해 미리 재고를 구입해 쌓아두고자 함.
AlphaSense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들이 통화 중 "관세"를 언급한 빈도는 1월 증가했고 2월 다시 증가했다. 선거 기간 근처에 언급이 다소 많아진 것도 있지만 관세가 대규모로 부과될 것이고 이것은 단지 협상 전략이 아니라는 것이 명확해지자 올해 들어 그 언급이 급증했다. 금요일 고용 리포트는 고용에 이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할 것이다.
그래도 이것이 주식에 타격을 주고 가계 예산을 압박하면 관세를 완화하거나 없애지 않을까? 그리고 무역 파트너들도 대응조치를 제거하게 되지 않을까? 그것은 가능하고, 가능성도 높지만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제 정책 결정의 매우 혼란스러운 성격은 TV 시청률엔 좋을 수 있지만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지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는 코로나 19 패닉 당시의 최고치도 초과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방해한다.
*hit stock: 주식 시장에 타격을 주다
*pinch:압박하다, 불편하게 만들다
--> 지금 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전 세계를 불확실성에 빠뜨렸다. 모든 기업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는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도 궁금하다 (금요일 뉴스를 확인해보자)
정리
어제 기사에서 미국이 캐나다, 맥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 추가 10%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확인했는데, 그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기사이다. 특히 1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때와 비교하여 설명해주었는데, 그 때도 비슷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음에도 다른 세금 관련 정책들로 그 충격을 완화했다. 물론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다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과 비슷하게 관세/무역전쟁으로 인한 타격을 받았을지) 는 모르는 일이다. 미국은 이런 식으로 관세로 인한 경제 침체/주식 타격을 막고자 할 것이다. 미국에 있는 많은 기업에 대한 감세 정책을 펼쳐주고, 지속적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유도할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불확실성이 최고 수준이 달했고, 그것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피해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실제로 미국 주식은.. 계속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록의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 인수 (1) | 2025.03.07 |
---|---|
[WSJ] 미국 주식 또 하락 (2025.03.07) (3) | 2025.03.07 |
[WSJ] 중요한 변화의 시기, 트럼프의 정책이 국제 관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5.03.06) (3) | 2025.03.06 |
Strategic Crypto Reserve -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 | 2025.03.05 |
[WSJ] S&P 500 의 소폭 상승 (0) | 2024.07.30 |